- 문수동자(文殊童子)와 어사 박문수
글쓴이 아라마
문수동자(文殊童子)와 어사 박문수 하동(河東)땅에 암행 순시차 온 어사(御使) 박문수(朴文秀)가 화개동천(花開洞天)의 1백여 사암을 폐사할 구실을 찾으려고 칠불암을 찾았는데 절에는 스님들의 그림자 하나 보이지 않기에
- 목마 타고 승천한 동자(童子) – 칠불암 아자방
글쓴이 아라마
목마 타고 승천한 동자(童子) – 칠불암 아자방 조선시대 중엽이었다. 하동 군수로 새로이 부임한 사또가 어느 날 쌍계사에 들른 길에 전부터 소문을 많이 들은
- 작아도 가볍게 볼수 없는 것 네가지
글쓴이 아라마
잠시만 기다리시면, 화면이 뜹니다. 문의는 댓글로 달아주세요
- 주장자 머리의 눈
글쓴이 아라마
법좌에 올라 주장자柱杖子로 법상을 세 번 치고 이르시기를 봉두유안명여일 요식진금화리간 棒頭有眼明如日 要識眞金火裡看 주장자 머리에 눈이 있는데 밝기가 태양 같고순금純金은 불에 넣어 봐야 알 수
- 동국대, 대학생을 중심으로한 포교의 현장에서
글쓴이 아라마
동국대 이사장이신 돈관 스님과 총장님, 그리고 각 단과대 교수님들, 단과대 학생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그리고 회색군단, 법사스님들이 함께했다. 자비롭고 지혜로운 행복한 미래의 불자들이
- 바다에 갔더니
글쓴이 아라마
감사 #001 바닷가에 왔더니바다와 같이 당신 생각만 나는 구려바다와 같이 당신을 사랑하고만 싶구려 구붓하고 모래톱을 오르면당신이 앞선 것만 같구려당신이 뒤선 것만 같구려그리고 지중지중 물가를 거닐면당신이
- 무주좌계산랑선사소영가대사산거서 영가답서
글쓴이 아라마
무주좌계산랑선사소영가대사산거서 영가답서 自別已來로 經今數載라 遙心眷想에 時復成勞러니 忽奉來書호니 適然無慮로다 不委信後에 道體如何오 法味資神일새 故應淸樂也리라 粗得延時하야 欽詠德音호니 非言可述이로다承懷節操하고 獨處幽棲하야 泯跡人間하고 潛形山谷하며 親朋이 絶往하고 鳥獸時遊하며 竟夜綿綿하고 終朝寂寂하야 視聽을
- 동산양개화상사친서 두번째 편지 ②후서 後書
글쓴이 아라마
後 書 良价는 自離甘旨로 策杖南遊하야 星霜이 已換於十秋하고 岐路가 俄隔於萬里라 伏惟慈母는 收心慕道하시고 攝意歸空하사 休懷離別之情하시고 莫作倚門之望하소서 家中家事는 但且隨緣이라 轉有轉多하야 日增煩惱니다 阿兄은 勤行孝順하야 須求氷裡之魚하고
- 동산양개화상사친서 어머님 답신③ 낭회답 娘廻答
글쓴이 아라마
吾與汝로 夙有因緣하야 始結母子에 取愛情注라 自從懷孕으로 禱神佛天하야 願生男子러니 胞胎月滿에 命若懸絲하나 得遂願心하야는 如珠寶惜하야 糞穢를 不嫌於臭惡하며 乳哺를 不倦於辛勤하며 稍自成人하야는 送令習學호대 或暫逾時不歸하면 便作倚門之望이러니 來書에 堅要出家하니 父亡母老하고 兄薄弟寒이라
- 동산양개화상 사친서 洞山良价和尙辭親書 ① 초서
글쓴이 아라마
洞山良价和尙辭親書 伏聞諸佛이 出世에 皆托父母而受生하시고 萬類가 興生도 盡假天地之覆載라 故로 非父母而不生이요 無天地而不長이니 盡霑養育之恩하고 俱受覆載之德이니다 嗟夫라 一切含靈과 萬像形儀가 皆屬無常하야 未離生滅이라 稚則은 乳哺情重하야 養育恩深하니 若把賄賂供資라도
- 대당자은법사출가잠 大唐慈恩法師出家箴
글쓴이 아라마
捨家出家何所以오 稽首空王求出離로다 三師七證定初機하고 剃髮染衣發弘誓어다 去貪嗔除鄙悋하고 十二時中常謹愼하라 鍊磨眞性若虛空하면 自然戰退魔軍陣하리라 勤學習尋師匠하야 說與同人堪依仗이언정 莫敎心地亂如麻하야 百歲光陰等閒喪이어다 踵前賢斅先聖하야 盡假聞思修得證이니 行住坐臥要精專하야 念念無差始相應이니라 佛眞經十二部에 縱橫指示菩提路어늘 不習不聽不依行하면 問君何日心開悟리요 速須究似頭燃하야 莫待明年與後年이어다 一息不來卽後世니
- 양고승칭법주유계소사 梁高僧偁法主遺誡小師
글쓴이 아라마
塵世匪堅이요 浮生이 不久라 我는 光陰以謝하고 汝는 齒髮漸高하니 無以世利로 下其身하며 無以虛名으로 苟其利하며 莫輕仁賤義하며 莫嫉善妬才하며 莫抑遏無辜하며 莫沈埋有德하며 莫疎慵人事하며 莫懶惰焚修하며 莫耽湎睡眠하며 莫强知他事하며 莫空腹高心하며 莫營私利己하며 莫恃强欺弱하며 莫利己損他하며
- 주경사 대중흥사 도안법사 유계 구장 周京師大中興寺道安法師遺誡九障
글쓴이 아라마
周京師大中興寺道安法師遺誡九障하야 以訓門人하니 其詞에 曰敬謝諸弟子等하노니 夫出家爲道至重至難하니 不可自輕이며 不可自易니라 所謂重者는 荷道佩德하고 縈仁負義하고 奉持淨戒하야 死而有已요 所謂難者는 絶世離俗하야 永割親愛하고 廻情易性하야 不同於衆하며 行人所不能行하고 割人所不能割하며 忍苦受辱하고 捐棄軀命하나니 謂之難者라 名曰道人이니
- 현서토 치문경훈 서 懸序吐緇門警訓序
글쓴이 아라마
盖衆生之根欲性이 殊라 若一以論之인댄 恐非得旨也로다 故로 丈夫自有衝天志라 不向如來行處行도 是也요 非佛之言이면 不言하고 非佛之行이면 不行도 亦是也라 等空法界에 焉有是不是리요만은 而言是不是는 乃是妄想的分別이라 旣有此分別이면 自有是非的說話로다 觀那古之明心見性的祖師하라 擧皆博學大家라 曹溪之不識文字云者도 不似今時禪客之根銀不識者로다
- 서주치문경훈 敍註緇門警訓
글쓴이 아라마
釋敎東漸에 每多註疏하니 如金剛楞嚴은 動輒百十이요 其餘紀述도 亦或二三이로대 警訓이 獨無解는 何哉오 豈海外褊邦이 未及聞見耶아 抑亦無事解釋也耶아 叢林中에 傳習이 旣久호대 大略은 皆日用切近之誨라 不過遏浮情誡邪業하야 以軌乎正道니 是學佛之發軔이며 迪蒙之慈訓也로다 凡爲釋子者가 不可不誦習依行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