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 아라마

序言 – 머리말   육조혜능 시설 퇴옹성철 편역    혜능(慧能)대사가 대범사(大梵寺) 강당의 높은 법좌(法座)에 올라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하고 무상계(無相戒)를 주시니, 그 때 법좌 아래에는 스님․비구니․도교인(道敎人)․속인 등, 일 만여 명이 있었다. 소주(韶州) 자사 위거와 여러 관료 삼십여 명과 유가(儒家)의 선비 몇몇 사람들이 대사(大師)에게 마하반야바라밀법을 설해주기를 함께 청하였고, 자사는 이윽고 문인 법해(法海)로 하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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答 曾侍郎 天遊  三   [不墮邪見 參商活句] 又  20老龐이 云 “但願空諸所有언정 切勿實諸所無라”하니 只了得遮兩句하면 一生參學事畢이어늘, 今時에 一種剃頭外道가 自眼不明하고 只管敎人으로 死擖狚地休去歇去라하나니, 若如此休歇인댄 到千佛出世라도 也休歇不得하야 轉使心頭로 迷悶耳니라. 21又敎人으로 隨緣管帶하야 忘情黙照라하나니, 照來照去하며 帶來帶去에 轉加迷悶이라 無有了期하리니, 殊失祖師方便하고 錯指示人하야 敎人으로 一向에 虛生浪死로다. 更敎人으로 是事를 莫管하고 但只恁麽歇去하라. 歇得來에 情念이 不生하리니 到恁麽時하야 不是 冥然無知라. 直是 惺惺歷歷이라하나 遮般底는 更是毒害로 瞎却人眼이라 不是小事로다. 22雲門은 尋常에 見此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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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증시랑 천유에게 답하다 ②  答 曾侍郎 天遊  二  [放下情識 參詳禪旨] 又 01公이 處身富貴호대 而不爲 富貴에 所折困하니 非夙植般若種智면 焉能如是리요. 但恐中忘此意하고 爲利根聰明에 所障하야 以有所得心이 在前頓放故로 不能於古人直截徑要處에 一刀兩段하야 直下休歇하나니, 此病은 非獨賢士大夫라 久參衲子도 亦然하야 多不肯退步하야 就省생力處 做工夫하고, 只以聰明意識計較思量으로 向外馳求하며, 乍聞知識의 向聰明意識思量計較外하야 示以本分草料하야는 多是當面蹉過하고, 將謂從上古德이 有實法與人이라하나니 如趙州放下著과 雲門須彌山之類 – 是也라하니라.02 巖頭 曰 “却物이 爲上이요 逐物이 爲下라”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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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答 曾侍郎 天遊  一[知幻參句 兼發大誓] 05承敘及호니 自幼年으로 至仕宦히 參禮諸大宗匠이라가 中間에 爲科擧婚宦의 所役하며 又爲惡覺惡習에 所勝하야 未能純一做工夫로 以此爲大罪라하며, 又能痛念無常世間이 種種虛幻이라 無一可樂인달하야 專心欲究此一段大事因緣이라하니 甚愜病僧意로다. 06 然이나 旣爲士人이라 仰祿爲生이요 科擧婚宦도 世間에 所不能免者라. 亦非公之罪也어늘 以小罪로 而生大怖懼하니, 非無始曠大劫來에 承事眞善知識하야 熏習般若種智 之深이면 焉能如此리요. 而公의 所謂大罪者는 聖賢도 亦不能免이니 但知虛幻이라 非究竟法인달하야 能回心此箇門中하야 以般若智水로 滌除垢染之穢하고 淸淨自居하야, 從脚下去하야 一刀兩段하고 更不起相續心이 足矣라.07 不必思前念後也니라. 旣曰虛幻則作時도 亦幻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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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曾侍郎 天遊  問   1) 曾侍郎 天遊  問書  [敍其敗闕 敬請法要]     01 開 – 頃在長沙하야 得圜悟老師書호니, 稱公호대 晩歲相從이나 所得이 甚是奇偉라하야늘, 念之再三이 今八年矣로대, 常恨未獲親聞緖餘하야  惟切景仰하노이다. 某自幼年으로 發心하야 參禮知識하야 扣聞此事러니, 弱冠之後에 卽爲婚宦의 所役하야 用工夫不純하야, 因循至今老矣로대 未有所聞하야 常自愧歎하노이다.  02  然而立志發願은 實不在淺淺知見之間이라, 以爲不悟則已어니와 悟則須直到古人親證處하야사 方爲大休歇之地일까하노이다. 此心은 雖未嘗一念退屈이나 自覺工夫終未純一하니 可謂志願大而力量小也로소이다.  03 向者에 痛懇圜悟老師호니 老師가 示以法語六段하사대, 其初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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書 狀大慧普覺禪師書  [大旨 : 斥邪解 顯正見] 參 學 慧 然 錄淨智居士 黃文昌 重編 大慧禪師行狀0-01禪師는 宣州寧國縣人也라 姓은 奚氏니, 母夢에 神人이 携一僧호대 黑頰隆鼻라. 造於臥室이어늘 問其所居한대 對曰 北岳이라하다. 覺교而有娠이러니 及誕之日에 白光이 透室하니 擧邑이 驚異러라. 卽是年(南宋 哲宗 元祐四年 己巳)十一月十日巳時에 生하다.0-02師의 諱는 宗杲니, 年이 十三에 入鄕校하야 與同學으로 戱할새 以硯投之라가 誤中先生帽하고, 償金三百而歸曰 “讀世書가 曷若究 出世之法乎아?”十六에 投東山惠雲院 惠齊大師 出家하다, 十七에 薙髮 受具戒하고, 十九에 遊方하야 至太平州 隱寂庵하니, 庵主가 迎待甚厚曰 “昨夜夢에 伽藍神이 囑曰 ‘明日에 雲峰悅禪師가 到院이라’하더니 子가 是耶아?”하고 乃悅禪師語錄으로 示之한대, 師가 一見成誦하니 從此로 人謂 雲峰師後身이러라.0-03初參曺洞師하야 盡得其旨호대 師猶不滿이러니, 徽宗大觀三年己丑(師年二十一)에 參湛堂無準和尙하야 執侍七年하고 大有領解러니, 湛堂이 臨終에 指令參圜悟勤하야 成就大事라하야늘, 師於宣和四年壬寅(師年三十四歲)에 欲參圜悟而時 師가 遠在蔣山故로 姑依太平寺 平普融會下하다.0-04宣和七年乙巳(師年三十七)에 始參圜悟勤 於汴京天寧寺할새 才經四十日이러니 一日은 圜悟開堂하고 擧, “僧이 問雲門호대 ‘如何是諸佛出身處닛고?’ 門이 曰 ‘東山水上行이니라’ 天寧(圜悟自稱)은 卽不然하야 唯向他道호대, ‘薰風이 自南來하니 殿角에 生微凉이라’호리라.” 師가 聞之에 忽前後際斷커늘, 悟가 令 居擇木堂하야 不釐務侍者하고 專心保任케하더니,0-05後聞悟室中에 問僧‘有句無句가 如藤倚樹話’하고, 師遂問曰, “聞和尙이 當時에 在五祖하야 曾問此話라호니 不知道甚麽닛고.” 悟가 笑而不答커늘 師曰 “和尙이 旣對衆問인댄 今說何妨이닛고” 悟가 不得己曰 “我問五祖호대 ‘有句無句가 如藤倚樹意旨가 如何닛고?’, 祖曰 ‘描也描不就하고 畵也畵不就니라.’ 又問 ‘樹倒藤枯時如何닛고?’ 祖曰 ‘相隨來也니라’하더라.” 師가 當下에 豁然大悟 曰 “我가 會也니다”悟가 歷擧數段 因緣詰之호대 皆酬對無滯어늘, 悟가 喜謂之曰 “吾不欺汝也라”하며 乃著<臨濟正宗記>付之하고 俾掌記室커늘 師가 仍爲圜悟弟子하다.0-06未幾에 圜悟返蜀커늘 師仍韜晦하고 結庵以居하다, 後度夏虎丘寺할새 閱華嚴이라가 至第七地菩薩이 得無生法忍處하야 忽洞明湛堂所示인 央掘摩羅가 持鉢 救産婦因緣하다.0-07紹興七年에 詔住雙徑寺러니 一日에 圜悟訃音이 至커늘 師自撰文致祭하고 卽晩小參에 擧 “僧이 問長沙호대 ‘南泉이 遷化에 向甚麽處去닛고?’ 沙曰 ‘東村에 作驢하고 西村에 作馬니라.’ 僧이 曰 ‘意旨如何닛고?’ 沙曰 ‘要騎便騎하고 要下便下니라’하엿지만은 若是徑山인댄 卽不然하다 若有僧이 問 ‘圜悟禪師遷化에 向甚處去오?’하면 卽向他道호대 ‘向大阿鼻地獄이니라.’ 意旨如何오하면 曰 ‘飢飡洋銅하고 渴飮鐵汁이라’호리라. 還有人이 ‘救得也無아’ 曰 ‘無人救得이니 如何救不得고. 是此老의 尋常茶飯이니라.”0-08十一年五月에 奸相秦檜 以師로 爲張九成黨이라하야 秦請 毁其衣牒하고, 竄 衡州十五年이러니. 二十六年十月에 詔移梅陽이라가 不久에 復其形服하고 放還이러니, 十一月에 詔住阿育王寺하다. 二十八年에 降旨하야 令師로 再住徑山寺하야 大弘 圜悟宗旨할새, 道法之盛이 冠于當世하야 衆至二千餘人이라.辛巳春에 退居明月堂이러니 明年壬午(高宗三十二年)에 上이 賜號曰 ‘大慧禪師’라하다.0-09孝宗隆興元年癸未에 仍居明月堂이러니 一夕은 衆見一星이 落於寺西에 流光이 赫然이라. 師가 尋示徵疾이라가 八月九日에 謂衆曰 “吾가 翌日殆行이라”하더니 是夕五鼓에 手書遺表하고 幷囑後事한대, 有僧了賢이 請偈어늘 師乃大書曰 “生也祗麽요 死也祗麽어늘 有偈無偈에 是甚麽熟고?”하시고 怡然而逝하니, 世壽는 七十有五요 坐夏는 五十有八이라.0-10上이 痛悼不已하시고 賜謚曰 ‘普覺’이라하며 塔曰 ‘普光’이라하다.今擧生號死謚云 大慧普覺者는 揀 南岳讓和尙이 亦號大慧故也라. 有語錄八十卷이 隨大藏流行하고 爲法嗣者가 八十三人也러라. 대혜보각선사서 [대지 : 삿된 견해를 배척하고 바른 견해를 보이다] 참선학자 혜연 기록 정지거사 황문창이 거듭 펴내다. 0. 대혜선사 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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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緇刊緇門警訓序 盡大地人이 誰無佛性이며 誰無信心이리요? 然이나 不遇聖敎則 不發 無上菩提之心하고 長沈苦海하야 頭出頭沒하야 虛生浪死하나니 實可憫也로다. 是以로 佛祖聖賢이 作不請友하사 行無緣慈하시며 爲說 種種方便하야 敎化調伏하사 令其 生淨信心하야 成就 無上佛果菩提케하시니 佛果菩提가 豈異事乎아? 正是當人의 本覺心也니라. 大經에 亦云호되 “欲知 如來大涅槃者인댄 當須了知 根本自性이라.” 若人이 深信此語하야 忽然反顧則  卽知[自心에 無量妙義와 百千三昧가 本自具足하야 分毫不謬]하리니 此是 正信心也니라. 三世聖賢이 出現於世하사 無言語中에 而起言說이라함이 正謂此耳로다. 太古가 南游求法時에 幸遇 斯警訓이라. 將歸本土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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原 序 道本無言이나 因言顯道하나니 此三敎之書를 所由作也라. 緇林寶訓의 舊版이 不存이어늘 皇慶癸丑에 余因募緣하야 重爲鋟梓하고 乃掇遺 編斷簡中에 君臣道俗을 凡可以 激勸訓誡者를 頗增入之하야 目曰 緇門警訓이라. 庶廣學者가 見聞하야 至 得意忘言之時면 則區區之志나 豈徒然哉리요?吳城 西幻住庵에서 比丘 永中은 謹識하노라. 도는 본래 말이 없으나 말로 인해 도가 드러나는 것이니, 이는 삼교三敎의 서적들이 지어지게 된 연유이다. 《치림보훈》의 옛 판본이 남아 있지 않아 황경 연간의 계축년에 내가 인연을 불러 부탁하여 다시 판목에 새기게 되었다. 그리하여 남은 것을 주어 모으고 조각난 (문장을) 엮던 가운데, 군신이나 도속(출,재가자)들에게 무릇 격려하고 권장하여 훈계할 수 있는것들을 약간 더하여 넣어서, 그 제목을 《치문경훈》이라 하였다. 널리 배우고자 하는 이들이 보고 듣기를 바라노니, 뜻을 얻어 말을 잊는 때에 이르면 구구한 기록이겠지만 어찌 부질없다고 하겠는가? 오성 서환주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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沙彌와 沙彌尼 평천 창, 『원시불교의 연구』pp.435-453. 1. 명칭 일반적으로 사미의 원어는 사마네라(sāmaṇera), 사미니의 원어는 (sāma ṇerī)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사미·사미니의 원어에는 이 밖에도 여러 가지가 있다. 파리어에서는 이밖에 사마눗데사(samasuddesa)라고 하는 용어가 쓰여지고 있다. 율에서는「사마눗데사란 사마네라이다」고 설명하고 있고, 양자는 같은 의미로 쓰여지고 있다. 바라제목차의 바일제법에「공주빈사미계」라고 하는 것이 있는데, 이 경우의 사미의 원어는 사마눗데사이다. 파리율 뿐만 아니라, 설일체유부나 근본유부율의 바라제목차의 범본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최근에 출판된 고칼(V.V.Gokhale)의 범문구사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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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서 사리불에게 말씀하셨다.“너는 가서 라훌라를 제도하여 출가 하게 하라.”사리불이 말씀드렸다.“제가 어떻게 제도 해야 합니까?”부처님께서 가르쳐 말씀하셨다.“저 라훌라는 부처님께 귀의하며, 가르침에 귀의하며, 스님들께 귀의합니다.(이렇게 세 번한다.)저 아무개는 부처님에게 귀의하였으며 가르침에 귀의하였으며 스님들께 귀의하였습니다.(이렇게 세번한다.)목숨이 다할 때 까지 산 것을 죽이지 않고, 목숨이 다하도록 도둑질을 하지 않으며, 목숨이 다 할때 까지 성행위(邪婬)를 하지 않고, 목숨이 다할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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