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귀의
스승님께 귀의하나이다.
부처님께 귀의하나이다.
가르침에 귀의하나이다.
승가에 귀의하나이다.
제존이 집회한 본존만다라에 귀의하나이다.
성스러운 구원의 主이시고, 지혜의 눈을 가진 호법의 선신들에게 귀의하나이다.
부처님과 법과 승가에 보리의 정수에 이를 때까지 귀의하나이다.
육바라밀을 수행하는 이 공덕으로 모든 존재를 위하여 성불하여지이다.
2. 사무량심
모든 존재가 행복하소서. 더하여 행복의 인연을 짓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고에서 벗어나소서. 더하여 고의 인연을 짓지 않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고를 넘어 행복으로 가소서. 다시는 행복에서 멀어지지 않게 하소서.
모든 존재가 좋은 것은 가까이 하고 싫은 것은 멀리 하려는 마음을 넘어서 오로지 평등심에 머물게 하소서.
3. 참회 – 금강살타 명상
모든 존재를 제도하여 보리의 경지에 이르게 하기 위해 보리심을 일으키나이다.저의 머리위에 빰 자가 있고,
거기에서 연꽃이 생기고,
그 연꽃위에 아 자가 생기나이다.
그 아 자에서 월륜좌가 생기고,
그 월륜좌 위에 훔 자가 있나이다.
그 훔자에서 흰색 5고금강저가 생기고,
그 5고금강저의 허리는 훔자로 장식되어 있고,
거기에서 광명을 놓아 시방세계에 퍼지며,
그 광명이 되돌아와 완전하게 되었나이다.하얀색 몸의 금강살타는
하나의 얼굴과 두 팔의 모습으로
금강저와 금강령을 가지고 있나이다.
모존인 하얀 몸의 금강녬마가
하나의 얼굴에 두 팔의 같은 모습으로
곡도와 촉루배를 손에 쥐고 안겨있나이다.
두분이 함께 비단 옷을 입고
갖가지 보옥 장식으로 몸을 꾸몄나이다.부존 금강살타는 결가부좌하고,
그 심장의 월륜좌 위에 흰색의 훔자가 있나이다.
그곳 심장의 훔 자에서 광명이 나와서
자신과 같은 지혜살타를 부르고,
둘이 아닌 하나가 되었나이다.
다시한번 심장의 훔자에서 광명이 나와
관정의 본존을 부르나이다.
일체여래께서 그 금강살타에게
“지금 바로 관정을 내려 주소서!”
이와 같이 원함에 따라
여래께서 지혜감로로 가득 채워진 병을 가지고
“옴 사르바 따타가따 아비세까따 사마야 슈리에 훔” 이라고 외우면서 관정을 주시자,
금강살타의 몸은 지혜의 감로로 가득차게 되며
아촉불이 그의 정수리를 장엄하시나이다.
“세존이신 금강살타이시여!
저와 모든 존재의 악업과
사매야계에서 타락하고 파계한 모든 죄장을
모두 정화해 주소서”
이와 같이 원함에 따라
심장의 훔자에서 광명이 나와
모든 존재의 악업이 맑게 정화되나니,
시방 제불보살님께 기쁨 공양을 올리나이다.그러한 모든공덕 광명으로 거두어져서
심장의 훔자에 융해되고
금강살타의 위신력이 더욱 완전하게 되었나이다.“저는 무지몽매에 의해 삼매야업을 어겼나이다.
스승이신 구세자이시여! 제도해 주소서.
으뜸가는 ‘금강을 가진 분’이시여
위대한 자비의 본성을 지닌 분께
지성으로 귀의하나이다.”금강살타께서
“선남자여 그대의 악업의 장애와
삼매야계를 어긴 일체의 악업이
남김없이 정화되었도다.”라고 말씀하시고,
저에게 융해되어,
저의 삼업과 금강살타의 신구의 삼밀에
차별이 없어졌나이다.
4. 회향
어떠한 생에서도, 바른 스승님을 여의지 않고, 길상스러운 법을 향수하며,
십지와 오도의 공덕을 온전히 갖추어
보살행을 속히 증득하게 하소서.
용맹스러운 문수사리보살과 보현보살과
모든 성현의 자취를 흠모하여 저도 닦고 배워서
이 모든 선근공덕을
가장 수승한 회향으로 바치나이다.